아이들에게 자연 감수성 활동 제공

▲ 대구 남구청 전경.
▲ 대구 남구청 전경.
대구 남구청은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과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해 공영텃밭을 조성하고 텃밭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구청은 코로나 시대에 우울감과 무기력증을 호소하는 주민들에게 작물 수확을 통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힐링공간을 제공한다.

또 어린이들에게 자연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고산골 공영텃밭을 개장한다.

텃밭 분양 희망자는 4~10일 구청 시장경제과 및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현장 및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 조건은 현재 주민등록 주소지가 남구라면 누구나 세대별 1구획 신청이 가능하며, 텃밭은 구획 당 약 17㎡ 정도로 분양 대금은 4만 원이다.

분양 기간은 3~12월이고 1년 단위로 신청자를 모집한다.

당첨자는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선정해 15일에 발표한다.



박준혁 기자 parkjh@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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