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일반

풍기인삼연구소, 인삼품질분석실 문 열어

소비자도 인삼 효능 한 눈에 파악
첨단분석장비 갖춰…진세노사이드 유효성분 12종 분석



최근 문을 연 풍기인삼연구소의 품질분석실에서 연구원들이 인삼의 효능을 분석하고 있다.


풍기인삼의 효능을 분석하는 품질분석실이 최근 개소해 소비자들도 인삼의 유효성분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

경북도농업기술원 풍기인삼연구소에 따르면 인삼의 유효성분을 분석할 수 있는 첨단분석시스템을 갖춘 풍기인삼 품질분석실이 지난 4일 문을 열었다.

풍기인삼연구소는 한국 인삼의 시배지로 알려진 영주시 풍기읍에 있으며, 1999년 8월 풍기인삼시험장으로 설립된 후부터 지역 인삼산업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연 인삼품질분석실은 3년간 인삼 성분 분석에 필요한 시료전처리 자동화장비, 정량분석용 액체크로마토그래피 등의 분석장비를 갖추고 인삼재배농업인과 가공업체의 인삼 유효성분을 분석한다.

분석할 수 있는 유효성분은 12개 종류의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 인삼에 함유된 배당체) 성분으로 분석된 자료는 생산자 참고용으로 제공된다.

특히 인삼류 가공제품을 개발할 경우 가공 단계별로 인삼 유효성분의 함량에 대한 자료가 없다보니 지역 가공업체가 어려움을 겪었지만, 분석실이 운영됨에 따라 지역 인삼산업의 수준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용습 경북농업기술원장은 “앞으로 안전한 인삼 생산을 위한 유해성분 분석 등에 필요한 장비와 인력을 더욱 보강하겠다”고 밝혔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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