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4천여 곳 추가 지정키로

▲ 10일 경산에서 새바람 행복버스 현장 간담회를 가진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최영조 경산시장 등과 함께 경북도가 지정한 경북안심식당(목정·한정식)을 방문, 현장을 살피고 있다. 경북도 제공.
▲ 10일 경산에서 새바람 행복버스 현장 간담회를 가진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최영조 경산시장 등과 함께 경북도가 지정한 경북안심식당(목정·한정식)을 방문, 현장을 살피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코로나19 상황에서 도민들의 감염병 걱정을 덜기 위한 경북안심식당 4천여 곳을 추가 지정하기로 했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경북안심식당 지정 목표는 총 4천602곳으로 지난해 3천201곳보다 1천401곳이 더 많다.

사업비는 7억8천만 원(국비 3억9천만 원 포함)으로 올해 국가 전체 안심식당 사업비 34억 원 중 23%를 차지한다.

도는 안심식당 신청을 희망하는 음식점에 덜어먹는 용기, 개별 수저 포장지 등 물품을 지원한다.

또 지난해 방역수칙을 실천한 안심식당 지정업소 3천201곳에는 비말차단 칸막이, 방역물품 등을 지원한다.

여기에는 도 자체 사업비 6억4천만 원이 추가 투입된다.



▲ 경북안심식당 홍보 안내 이미지.
▲ 경북안심식당 홍보 안내 이미지.
안심식당은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3대 식사문화 개선수칙을 준수하는 식당을 말한다.

도는 여기에 업소별 매일 1회 이상 소독을 지정요건에 추가해 4대 실천과제를 이행하는 업소에 안심식당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한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날 경산시 새바람행복버스 민생현장에서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북도지회(지회장 이재석)와 경북안심식당 범도민 캠페인을 벌이면서 모범 안심식당(목정·한정식) 등을 격려 방문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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