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향선
▲ 배향선
경산시의회 배향선 의원은 제22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민의 알권리 보장과 참여 확대를 위해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의 실시간 영상 송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 의원은 “급변하는 정보화시대에 공공기관의 행정서비스도 변화하고 있다”며 “지방의회도 적극적인 비대면 행정서비스를 확대할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들이 인터넷 매체를 통한 각종 영상을 접하는 것이 보편화한 시대에 살고 있다”며 “현재와 같은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 위기 상황에서 인터넷 영상매체 기능과 중요성, 필요성을 절실히 체감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현재 경산시의회는 실시간 영상 송출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 않아 시의회 적절한 정보 제공을 못해 시민과의 신뢰 구축에 한계가 있다”며 “28만 시민의 대의기관인 경산시의회의 ‘생동감 넘치는 의회, 소통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의 슬로건 충족을 본회의 및 상임위 회의 모습 등을 실시간 영상 송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배 의원은 “경북도의회와 포항·김천·안동·구미·영주·상주·예천 등 8개 시·군 의회는 본회의와 상임위 활동을 실시간 영상 송출을 하고, 영천 ·영양·성주·울진·울릉 등 5개 시·군 의회는 본회의를 송출하고 있다”며 “시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영상 송출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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