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지역 제품을 알리바바에서 만나 에서도 만날 수 있다

발행일 2021-03-14 15:16:4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구미 중소기업 제품을 세계 최대 온라인 판매 사이트에서

3월15~31일 참여 업체 모집

구미시청 전경.


구미지역 중소기업제품을 세계 최대 온라인 판매 사이트인 알리바바에서 만날 수 있게 된다.

구미시는 글로벌 판매망 확보와 온라인 무역 대응력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세계 최대 기업간 전자상거래(B2B) 사이트인 알리바바닷컴의 지역 중소·중견기업 제품 입점을 지원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구미시는 1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참여 업체를 모집한 후 선정평가 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모두 19개 사를 선정해 온라인 수출전략 수립, 입점 교육, 제품 홍보, 플랫폼 입점 등을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 업체의 비용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자부담 비율을 25%로 적용했다.

또 입점비와 상세 페이지 제작, 스토어 세팅과 운영 등에 드는 비용인 나머지 75%는 구미시가 지원한다.

알리바바닷컴은 현재 200개국에서 2억6천만 명의 바이어를 보유한 세계 최대 온라인 무역사이트이다.

시는 알리바바닷컴에 입점하면 향후 잠재적인 바이어 발굴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구미시 홈페이지 기업지원 IT포털이나 구미상공회의소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해 31일까지 구미시청 기업지원과로 직접, 우편 또는 이메일(khj1009@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온라인 무역에 대한 지역 기업의 인식제고와 저변확대를 위해 영향력 있는 온라인 플랫폼 입점을 지원하게 됐다”며 “기업들이 온라인 플랫폼 활용으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온라인 무역 분야에서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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