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미래교육 실현 AI융합교육 전문가 키운다

발행일 2021-03-15 15:22:52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왼쪽)과 최외출 영남대 총장이 AI융합교육 교육대학원 과정 개설·운영에 관한 업무협약를 체결하고 있다.
경북도교육청과 영남대학교가 미래 사회를 주도할 교육전문가 양성을 위한 인공지능(AI)융합교육 전문가를 키우고자 손을 맞잡았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과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지난 11일 AI융합교육 교육대학원 과정 개설·운영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초·중등 교원에 대한 AI융합 교육 서비스를 체계화하고, 이를 통해 창의융합 역량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석사과정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 △석사과정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에 관한 사항 △석사과정 학생선발 기준 및 방법에 관한 사항 △석사과정의 운영에 필요한 경비와 그 부담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5개 대학(금오공대, 경북대, 대구교대, 안동대, 한국교원대)과의 업무협약에 이어 올해 영남대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경북 교원들의 AI융합교육 전문 과정 교육 기회 및 선택의 폭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47명의 교원이 교육대학원 연계 AI융합교육 전공 과정을 이수하고 있으며 올해는 6개 대학 50명의 교원이 신규 선발될 예정이다.

경북도교육청이 6개 대학 AI융합교육 전공 과정의 등록금 50%(150만 원 이내)를 지원한다.

다음달 교육대상자 선발 계획이 안내되며 5월 대상자 추천, 8월 대상자 확정을 통해 2021학년도 후반기부터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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