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민간 사업자의 사업장 일반폐기물 매립시설 건립에 제동을 걸었다.
특수목적법인인 G사는 구미국가산업단지 제5단지 인근인 산동면과 해평면 일대 26만7천여㎡에 하루 520t의 일반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매립장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서를 지난 1월27일 구미시에 제출했다.
구미시는 그동안 자체 법률 검토와 외부 전문기관(한국환경공단·한국농어촌공사·한국건설기술연구원·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기술 자문을 거쳤다.
그 결과 시는 G사의 사업계획이 미비하다고 판단해 지난 12일 해당 사업을 반려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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