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지난 13일 오전 5시께 칠곡군 왜관의 한 모텔에서 어머니(81)와 아버지(75)를 폭행했다.
어머니는 숨졌으며 아버지는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부산에 사는 A씨는 이날 부모와 서울로 가던 중 구미의 모텔에 투숙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부모 몸에 바퀴벌레가 들어가 바퀴벌레를 죽여야 한다고 생각하고 폭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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