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상주시와 함께 제작한 ‘하우스 키핑’이 국비 지원

▲ 청송군문화예술회관의 전경.
▲ 청송군문화예술회관의 전경.






청송군이 문경시 및 상주시와 협업으로 제작한 창작 뮤지컬로 국내외 공연시장의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청송문화예술회관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한 ‘2021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6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에 청송문화예술회관, 문경문화예술회관, 상주문화회관이 공동 제작해 배급하는 창작뮤지컬 ‘하우스 키핑’을 신청해 선정된 것이다.

뮤지컬 ‘하우스 키핑’은 가족의 해체 위기와 새로운 관계의 모색을 주제로 한 코미디 뮤지컬작품으로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 가족 이야기를 일상의 언어로 가볍고 친숙한 분위기로 표현한다.

특히 뮤지컬 ‘원더티켓’, ‘지하철 1호선’ 등에 출연한 배우 이황의씨와 뮤지컬 ‘캣츠’, ‘하드락 카페’, ‘아가씨와 건달들’ 등에 출연한 배우 장설하씨 등 실력파 배우들의 출연이 확정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공개 오디션을 통해 추가로 출연진을 확정해 오는 7월 공연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작품은 7월 문경에서 첫 공연을 시작으로 상주와 청송에서 각각 2회씩 공연할 예정이다.

청송 등 3곳의 지자체는 내년에 서울 대학로 등 수도권 및 전국의 순회공연을 통해 공연 판매수익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또 공연기획사들을 통해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데 속도를 내기로 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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