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외남 송지지구에 조기 경보시스템 구축 나서

발행일 2021-03-16 15:49:05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상주시는 외남면 송지저수지와 내금저수지에 구축할 재해위험지구 조기 경보시스템의 계획도.


상주시가 외남면 송지저수지와 내금저수지에 발생할 수 있는 재해를 사전에 예측하고 재해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를 위해 해당 저수지 일대에 재해위험지구 조기 경보시스템을 구축한다.

시는 5억3천만 원(국비 2억7천만 원 지방비 2억6천만 원)을 투입해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경보시스템의 혜택을 받는 곳은 저수지 하류 지역의 200여 세대다.

경보시스템 구축은 한국판 뉴딜종합계획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 사업은 저수지 상황 변화에 따른 조기 경보발령 기준을 수립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및 무선 옥내 방송시설 설치 등으로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를 통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집중 호우에 따른 저수지 붕괴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조기 경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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