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의 언택트 관광상품 인기몰이 중

발행일 2021-03-16 16:23:11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청도읍성, 군파크 루지, 미나리 등

청도읍성(화양읍)을 찾은 관광객들이 1.8㎞ 읍성 성곽을 걸으며 포토존에서 인생샷을 남기고 있다.


청도읍성과 군파크 루지, 미나리 등 청도의 관광명소와 먹거리가 최근 TV와 SNS로 소개되면서 언택트 관광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청도읍성(화양읍)을 찾은 관광객들은 주변의 이색 카페를 찾고 1.8㎞ 구간의 읍성 성곽을 산책하며 포토존에서 인생샷을 남기고 있다.

또 최근 조성된 군파크루지에는 가족단위 방문객이 줄을 잇고 있다.

주말이면 4천여 명에 달하는 방문객이 찾을 만큼 인기를 누리고 있다.

루지를 찾은 관광객들은 국내 최장 1.88㎞의 트랙길이의 다양한 코스를 활강하면서 청도군의 상쾌한 자연환경과 루지의 짜릿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는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이와 함께 레일바이크의 페달을 밟으며 철길 따라 아름다운 청도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청도레일바이크와 1970~80년대의 새마을운동 시대 상황을 체험할 수 있는 새마을발상기념공원에도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

특히 최근 영화 ‘미나리’의 흥행에 따라 한재미나리는 먹방 여행객들의 단골 메뉴가 됐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청정·힐링·안전이라는 새로운 트렌드에 따른 관광 자원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광객들이 레일바이크의 페달을 밟으며 철길 따라 아름다운 청도천 풍경을 감상하고 있다.


청도 ‘군파크레저’에 조성된 전국 최고 수준의 트랙(1.88㎞)에서 관광객들이 루지의 매력을 만끽하고 있다.


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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