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만드는 생기발랄! 오순도순! 영양만들기 출발

▲ 영양군은 최근 영양군종합복지관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시재생뉴딜 주민공모사업의 일환인 캘리그래피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은 한 주민이 캘리그래피 교육을 받는 모습.
▲ 영양군은 최근 영양군종합복지관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시재생뉴딜 주민공모사업의 일환인 캘리그래피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은 한 주민이 캘리그래피 교육을 받는 모습.


영양군이 2021 도시재생뉴딜 주민제안공모사업에 선정된 12개의 주민 주도 사업을 통해 지역민의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꾀한다.

군은 지난 16일부터 영양군 도시재생뉴딜 주민제안공모사업인 ‘생기발랄! 오순도순! 영양만들기 프로젝트 I’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공모사업은 취미소양교육으로 ‘교육 및 전시회 사업’과 ‘마을경관개선 및 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교육 및 전시회 사업은 △목공예 체험교실 II △천연염색 및 소품만들기 △캔아트(업사이클링) 체험교실 △퀼트&자수공방 △천아트(야생화) 교육 △캘리그래피 교육 △도시재생 영상만들기 및 시사회로 구성됐다.

도시재생 영상만들기 및 시사회는 주민들이 영상촬영 및 편집 교육을 받은 뒤 영양군 도시재생사업을 영상으로 만드는 작업에 참여하는 것이다.

나머지 6개 사업은 주민들의 참가 신청을 받아 영양군 종합복지회관, 영양읍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매주 요일별로 진행된다.

마을경관개선 및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영양읍 서부 1리 주민들이 진행하는 ‘어르신놀이 교실 및 우편함 만들기’와 ‘마을학교 및 문패만들기’, 서부 2리의 ‘할머니경로당 화단가꾸기’와 ‘어르신놀이교실 및 문패만들기, 영양의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황용천길 가꾸기 II’로 이뤄졌다.

이들 사업은 다음달까지 진행되며 마을기반 공동체 활성화 및 경관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도시재생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진행되는 다양한 마을 사업들이 단순히 일회성 사업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주민동아리 조직과 영양군 지역경제 및 공동체 활성화의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추진된 12개 사업은 지난달 1~19일 신청·접수 및 서류 심사 및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지난 8일 최종 선정됐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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