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출 5% 감소, 경북은 10% 증가

▲ 대구본부세관 전경.
▲ 대구본부세관 전경.


지난달 대구지역 수출은 줄고 경북지역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대구본부세관이 공개한 2021년 2월 지역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대구지역 수출은 5억5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5% 줄었다.

전기전자제품(26.1%), 수송장비(20.1%) 등은 수출이 늘었으나 직물(-34.0%), 기계류· 정밀기기(-15.7%) 등이 감소했다.

경북 수출은 32억3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0.2% 증가했다.

철강제품(-9.3%) 등 일부 품목은 수출이 줄었지만, 화공품(36.8%)과 전기전자제품(21.8%), 기계류·정밀기기(16.3%) 등 대부분 품목에서 증가했다.

수입은 대구가 3억4천만 달러, 경북은 11억8천만 달러로 각각 34.8%, 28.7% 증가했다.

대구·경북지역 무역수지는 22억6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