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강화

▲ 대구 남구청 전경.
▲ 대구 남구청 전경.
대구 남구청은 이달부터 ‘복지사각지대 Zero, 테마별 새 희망 찾기’를 운영해 위기·위험 가구를 직접 찾아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에 대해 전문 통합조사팀이 직접 발굴·조사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조사 대상자로는 행정복지센터 내방상담에 대한 낙인과 신청 서류의 복잡함으로 주저하는 구민, 복지 제도의 정보 부족으로 복지 지원을 받지 못하는 구민이다.

구청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강화를 위해 분기별로 테마를 정해 테마별 취약계층 기획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1분기 ‘자녀가 행복한’ △2분기 ‘의료비 걱정 없는’ △3분기 ‘노인이 행복한’ △4분기 ‘겨울이 따뜻한’을 테마로 운영하고, 분기별 테마에 따라 조사대상자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구청은 소득, 재산, 생활실태 등에 대한 조사를 거쳐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 대해 국민기초생활보장, 저소득 한 부모 가족, 차상위 지원, 긴급 생계비 및 의료비 지원 등 복지 서비스 종합상담 제공과 급여 신청을 도울 계획이다.



박준혁 기자 parkjh@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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