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중증 고위험군, 학교 및 돌봄공간, 보건의료인 등||4월 첫주 75세 이상 16만

▲ 지난 3일 대구 중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 지난 3일 대구 중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대구시가 다음달부터 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접종을 포함해 46만여 명에 대해 2분기(4~6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2분기 접종대상은 65세 이상 고령자, 집단감염과 중증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학교와 돌봄공간 및 보건의료인과 사회필수인력 등이다.

접종 인원은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65세 이상 입원·입소자, 종사자 1만2천여 명, 코로나19 취약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2만여 명, 65세 이상 어르신 38만7천여 명, 학교 및 돌봄 공간 1만7천여 명, 만성질환자(64세 이하) 5천200여 명, 보건의료인과 사회필수인력 등 2만6천여 명이다.

요양병원·요양시설 및 정신요양·재활시설의 만 65세 이상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는 19일까지 예방접종 대상자 시스템 등록 및 동의 여부를 확인하고 이달말 접종한다.

4월 첫째 주에는 75세 이상 어르신 16만4천여 명에 대해 지역별 읍면동에서 대상자 확인 및 동의 여부 등록 후 중구 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이후 백신 공급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5월에는 65~74세 어르신 22만3천여 명, 항공승무원 200여 명에 대한 접종을 한다.

6월에는 장애인·노인 방문 돌봄 종사자 3천800여 명, 유치원·어린이집, 초등학교(1~2학년) 교사 등 1만5천여 명에게 시행한다.

3분기(7~9월)부터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일반 시민들은 백신 공급상황에 따라 지역별 예방접종센터 8개소, 위탁의료기관 800여 개소에서 7월부터 접종을 진행한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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