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시장 매주 오름폭 줄면서 안정화

▲ 3월3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
▲ 3월3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


대구 수성구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둔화됐다. 반면 대구에서는 현풍 등 일부 조정지역 지정에서 제외된 달성군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한국부동산원이 2021년 3월 3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대구는 0.35% 올랐다. 전국 평균 매매가격은 0.23%, 전세가격은 0.15% 각각 상승했다.

그동안 대구 집값 상승을 견인한 수성구는 오름폭이 지난주 0.43%에서 이번주는 0.33%로 소폭 줄었다.

특히 2월에는 매주 0.5%대 상승세를 보였으나 3월에는 상승폭이 조금씩 줄어 들면서 0.3%대까지 내려왔다.

대구에서는 달성군이 0.43% 올라 상승세가 가장 컸다. 달성군은 테크노폴리스 인근 현풍읍 주요 단지 위주의 상승이 이어졌다.

중구(0.39%)는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 있는 대봉·대신동 신축 위주로, 북구(0.37%)는 상대적 저가 인식 있는 구암동과 정주여건 양호한 침산동 위주로 상승이 눈에 띈다.

3월3주 대구 아파트 전세가는 전주대비 0.25% 상승률을 보였다.

전세시장은 최근 한달사이 상승폭이 0.33% -0.31% - 0.26% -0.25%로 매주 조금씩 줄어들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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