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국산 문어가 쭈꾸미보다 싸다?! 이마트, 문어 '반값 행사'

비대면 명절에 소비 줄면서 가격 하락 요인

이마트가 국산 문어를 반값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마트가 국산문어를 반값 수준에 판매한다.

대구 등 이마트 전국 점포는 24일까지 국산 데친 문어 100g을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2천480원에 판매한다.

기존에 판매하던 이마트 국산 데친 문어 100g은 4천960원으로 이번 행사에서 50% 가량 저렴하게 선보인다.

특히 이번 가격은 수입산 문어는 물론 국산 주꾸미 판매가(100g당 3천580원) 보다 저렴하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수입문어의 경우 100g당 3천480원에 판매중이다.

이마트는 문어 반값 행사를 위해 역대 최대 물량인 40t의 국산문어를 확보했다. 국산문어 최대 성수기인 명절 주간 판매량이 13t임을 감안하면 3배 정도 많은 물량을 확보한 셈이다.

지난 추석부터 이어진 비대면 명절에 문어 소비가 크게 줄어든데다 가격마저 하락하면서 재고 물량이 늘어난 요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12월 기준 국산문어 도매가는 1kg에 1만1천 원으로 11월 1만4천 원에 비해 20% 정도 하락했다.

이마트 설봉석 문어 바이어는 “이마트는 국산문어를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대량의 물량을 확보했다”며 “다양한 분석을 통해 선제적으로 비축해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좋은 품질과 저렴한 가격의 상품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

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윤정혜기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