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일반

경북도, 미래 농업 100년 책임질 농식품 클러스터 조성

2천억 투입해 농식품 수출기반 구축과 가공산업 육성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립 이후 경북 농업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농식품 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한다.

통합신공항이 예정대로 2028년 개항하면 공항을 연결하는 도로 개설은 물론 미주와 유럽 장거리 노선 운항, 유입인구 증가 등으로 경제물류공항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통합신공항이 농식품 산업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신공항 인근에 농식품 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해 농식품 수출기반 구축과 가공산업 육성 등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최근 의성군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식품 산업클러스터 조성 토론회를 개최하고 조만간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시작한다.

농식품 클러스터 사업에는 2천억 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먼저 샤인머스캣, 배, 참외 등 킬러아이템의 장기적인 수출과 안정적 물량공급을 위한 ‘신선농산물 수출 전문단지’를 육성하는 것이다.

또 신선 농산물 선별·저장 기능과 수출물류관리 등을 수행할 ‘농식품 수출 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해 시장 교섭력을 높인다.

기내식 가공산업 유치와 김치 생산·개발을 담당하는 ‘첨단 농식품 가공타운’도 조성한다.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단지’를 건립해 경북 농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6차 산업안테나숍의 입점도 검토할 계획이다.

사이버몰 ‘사이소’의 외연 확대를 위해 아마존 입점을 추진하며, FDA승인 등을 적극 지원할 ‘사이소 명품복합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통합신공항 건립에 맞춰 농식품 산업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앞으로 농식품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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