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체험객 위한 실시간 비대면 안전체험

▲ 지난 17일 대구 종로초등학교에서 ‘살아있네! 비대면 안전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 지난 17일 대구 종로초등학교에서 ‘살아있네! 비대면 안전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시민안전테마파크는 코로나19 방문 체험이 어려운 학교, 단체를 대상으로 ‘살아있네! 비대면 안전체험’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살아있네! 비대면 안전체험’은 정부 지침에 의한 체험 규모 축소로 안전체험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던 학교, 단체 체험객을 위해 이달 초부터 시작한 화상 플랫폼이다. 실시간 소통이 가능해 생동감 있는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생생한 지하철 탈출체험, 생활 속 위기대응 체험, 어린이에게 꼭 필요한 교통안전체험 등 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체험을 소방관이 쌍방향 소통으로 교육한다.

지난 16~17일 대구 종로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 ‘비대면 안전체험’을 체험한 결과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관들이 체험 방송 중 학교를 깜짝 방문해 돌발 퀴즈를 내고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비대면 안전체험은 매주 3일(화·수·목) 운영하며, 예약 시 요일별로 지정된 2가지 체험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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