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기준 685대 도입, 도입률 44.7%||올해 64대 추가 도입 예정

▲ 대구시청 전경.
▲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는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및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저상버스 도입에 매진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685대를 도입, 6대 광역시 중 1위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저상버스는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대중교통수단 접근이 어려운 교통약자들의 교통 편의를 위한 버스이다. 차체 바닥을 낮춰 승·하차가 용이하고, 휠체어 장애인 탑승 시 경사판을 활용해 탑승할 수 있다.

대구시는 2004년 2대 도입을 시작으로 연평균 40대가량의 저상버스를 도입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예산삭감으로 13대 도입에 그쳤지만, 올해는 64대를 도입해 연말 기준 저상버스 도입률 48.9%를 목표로 한다.

지난해 말 기준 서울을 제외한 6대 광역시 중 가장 높은 도입률(44.7%)을 기록하고 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