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민과 서구 소재 직장인·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의 제안부터 심사, 선정 등 예산편성의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제도다.
서구청의 사업 규모는 지난해보다 3억여 원 증가한 17억2천800만 원이다.
사업제안은 구청 홈페이지, 우편, 방문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구민과 서구 소재 직장인·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접수된 사업은 소관부서 검토, 예산위원회 심의 과정을 거쳐 오는 12월 의회의 예산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한 후 내년도 사업 예산으로 확정된다.
대구 서구청 박해룡 기획예산실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주민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준비중”이라며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