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0시 기준 대구 3명, 경북 20명…사우나 관련 12명

▲ 대구시청
▲ 대구시청
경산 사우나발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지역 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3명 증가한 8천809명으로 집계됐다.

추가 확진자 중 1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또 다른 1명은 대구의료원에 공공 격리 중이던 80대 환자다.

나머지 1명은 수성구 정신병원 관련으로 대구에서 검사를 받은 뒤 구미로 이관됐다.

이날 통계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경산 사우나를 방문한 뒤 현지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 확진자가 5명이다.

경북에서는 2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산 16명, 구미 2명, 포항 1명, 경주 1명이다.

경산에서는 지역의 한 사우나 관련 이용자와 종사자 1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지역 확진자나 대구 확진자와 접촉한 4명이 확진됐다.

구미에서는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1명과 해외 입국자 1명이 추가 감염됐다.

포항과 경주에서는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1명씩 감염됐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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