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거점산지유통센터, 지난해 285억 매출로 사상 최고

발행일 2021-03-24 15:02:41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문경거점산지유통센터가 지난해 285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설립 이후 사상 최고실적을 기록했다. 거점산지유통센터 직원들이 사과를 선별하고 있다.


문경시가 위탁·운영하는 문경거점산지유통센터(이하 유통센터)가 지난해 285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설립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도(2019년) 매출인 227억 원보다 무려 58억 원이 증가한 것이다.

유통센터가 본연의 설립취지에 따라 이윤 창출보다는 문경사과의 유통망 확대와 과수농가의 소득 향상에 집중한 결과 매출 상승이라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유통센터는 2009년 완공된 이후 12년 연속 흑자 경영으로 전국거점산지유통센터 경영평가에서 해마다 우수한 등급을 받고 있다.

특히 지역에서 생산되는 연간 4만5천t의 사과 가운데 전체 생산량의 25%를 처리하는 등 문경은 물론 전국의 사과산업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다.

문경에서는 지난해 기준 2천304곳 농가가 2천71㏊에서 사과를 재배하고 있다.

올해는 시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으로 노후 된 선별기와 저온저장고를 교체 또는 리모델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오는 7월부터는 문경사과를 최신식 선별 시설로 처리해 당도와 크기, 색깔을 일정하게 고를 수 있어 소비자의 신뢰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일일 처리 물량도 43t에서 71t으로 크게 늘어나 사과 성수기에 수급 안정을 유지할 수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문경거점산지유통센터는 영리 목적보다는 사과농가의 소득 보전에 중점을 두는 만큼 유통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합리적인 사과 유통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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