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의 지역유턴 방안이 무엇일까…청년토크콘서트

발행일 2021-03-25 16:07:36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26일 대구청년센터서 청년들의 지역유턴을 위한 토크콘서트 개최

청년과 전문가가 함께 청년의 지방 이주·정착과 균형 발전 논의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형위)는 26일 대구청년센터 2층 상상홀에서 ‘2021 청년들의 지역유턴을 위한 토크콘서트’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김사열 균형위 위원장, 김광진 청와대 청년비서관 등이 참석, 청년의 수도권 집중과 지역 간 불균형 현황 분석 및 수도권 청년의 지방 이주·정착과 균형 발전에 대해 논의한다.

이 행사는 올해 국가균형발전주간의 일환으로 대구에서 열리게 됐다.

대구시는 지난해부터 균형위에 청년실업과 지방 소멸의 두 가지 국가적 난제가 맞닿은 지점이 청년유출임을 지적하고 수도권으로 출향한 청년의 지방유턴을 지원하는 청년 귀환정책에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추진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토크콘서트는 김준영 한국고용정보원 팀장의 ‘청년의 수도권 집중과 지역 간 불균형 현황 분석’에 대한 발표와 박민규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의 ‘수도권 청년의 지방 이주·정착과 균형발전’에 대한 발표로 시작된다.

대구한의대 강영배 교수가 좌장을 맡아 균형위 양병내 총괄기획국장, 대구시 김요한 청년정책과장, 수도권 청년 및 지역유턴 청년과 함께 토론을 진행한다.

박민규 연구위원은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비즈니스 서비스 산업 육성 등 9대 프로젝트를 제안할 예정이다.

김요한 과장은 균형위, 국무총리실 청년정책추진단 주도로 지자체, 민간, 청년이 참여하는 ‘청년귀환정책특위’ 구성을 제안한다.

지민준 뷰티인사이드 대표는 지역청년 중심의 참여 기구 설치,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균형발전 정책 개발, 대구시를 청년귀환 시범도시로 지정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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