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일반

상주시, 스마트 마을 방송 운영…스마트폰 앱 등으로 실시간 정보 제공

공무원이 공지사항 문자 입력하면 음성으로 변환돼 전화 발송

상주시청 전경.


상주시는 4차 산업혁명 추세에 따라 ‘스마트 마을 방송 시스템’을 구축한다.

시는 이 시스템에 대한 이·통장 및 관리자 교육과 시범 서비스를 진행한 후 오는 6월부터 본격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스마트 마을 방송 시스템’은 마을 이·통장이 스마트폰 앱이나 ARS 전화를 이용해 주민에게 동시에 공지사항을 전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 시청 담당자가 인터넷으로 각종 정보 등을 문자로 입력하면 음성으로 변환돼 시민에게 전달된다.

주민은 미리 등록한 전화번호로 편리하게 공지사항을 청취할 수 있다.

만약 주민이 공지사항을 알리는 전화를 받지 않을 경우 2회(3분, 15분 이후)에 걸쳐 추가로 전화를 하며 부재 중 전화 확인으로 재청취할 수 있다.

이·통장은 주민의 방송 청취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방송을 수신하지 못한 주민에게 재송출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마을의 주요 공지사항을 놓치지 않고 들을 수 있어 일상생활의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상주시는 시청 내에 시스템 설비를 설치하고 방송 송출용 서비스를 통해 가정 내 집 전화 또는 휴대전화로 전송하는 방식으로 스마트 마을 방송을 운영한다.

기존 방식은 각 마을마다 방송 송수신 장비를 구축한 탓에 가구별로 수신기를 설치해야 했었다.

이에 따라 구축비용 외에도 상당한 유지보수 비용이 발생했다.

특히 스마트 마을 방송 시스템을 운영하면 일원화된 시스템 구축비용과 방송 중계용 통신비용만 발생하기 때문에 기존 가구의 수신기 설치비용과 비교하면 130억 원 이상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스마트 마을 방송 운영에 따라 시민이 빠르고 편리하게 마을의 중요한 사항을 전달 받을 수 있어 정보전달 사각지대가 해소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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