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한 골프장에서 전동카트가 추락해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8시40분께 포항시 북구 송라면에 있는 A골프장에서 잔디 관리 협력업체 직원 4명이 탄 전동카트가 3m 언덕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함께 타고 있던 3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들은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이들은 잔디 관리작업을 하기 위해 이동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부상자와 골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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