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경북도에 따르면 K-브랜드 인기에 힘입어 도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경북 우수상품 해외마케팅 패키지 지원’ 사업에 참가할 업체를 다음달 23일까지 모집한다. 북미, 아대양주 등이 타깃이다. 외국어 온라인 홍보물 제작, 수입상 발굴 및 통역, 샘플 발송 등은 경북도가 전액 부담한다.
대상은 도내 수출 중소기업 80개사로 식품, 화장품, 소비재 등 경북도가 자랑하는 우수제품들이다.
이들 제품은 미국(시카고), 캐나다(밴쿠버), 중국(홍콩), 인도네시아(자카르타), 호주(시드니) 등 5개국을 중심으로 해외 현지에서 온오프라인을 통한 마케팅이 진행된다.
대상에 선정되면 우선 한국대표 온라인 B2B 시장인 바이코리아에 제품이 온라인을 통해 입점된다. 이후 연말까지 지역당 3~5명의 해외 구매자와 1대1 비즈니스 화상상담이 주선된다.
경북도 배성길 일자리경제실장은 “한국의 대표적인 온라인 수출거래시장 바이코리아를 통한 제품 홍보, 비대면 수출상담 주선과 해외 오프라인 매장 입점으로 연계되는 기업 중심의 종합지원은 코로나 시대 경북기업을 성공적인 수출로 이끌어내는 든든한 발판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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