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청 전경
▲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가 1일부터 당직근무를 없애고 24시간 운영하는 재난안전상황실에 당직업무를 통합 운영한다.

이는 청사 이전에 따른 최첨단 방재시스템 구축과 온라인 민원처리 등 환경변화에 따른 대응으로 풀이된다.

31일 경북도에 따르면 2016년 이전한 도청사는 화재예방 등 긴급 상황은 통합방재센터에서 첨단 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청사 주요지점은 청원경찰이 배치돼 근무하는 등 24시간 재난상황 관리체계가 구축돼 운영중이다.

또 각종 사건사고 및 재난 발생때는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4시간 지역 재난상황을 관리하고 소방본부 119 종합상황실과 연계해 신속대응하고 있다.

일반 민원도 인터넷이나 무인민원발급기로 각종 제증명서를 발급하고 야간 당직 시 전화민원의 경우 단순 안내 문의나 시·군에서 처리할 수 있는 생활민원 전화가 대부분이다.

경북도 이장식 자치행정국장은 “당직업무의 주요기능인 재난상황관리가 전문부서인 재난안전상황실에 통합됨으로써 도민 안전이 더욱 강화된다”며 “직원들의 당직 근무 부담을 해소하고 당직 다음날 휴무로 인한 업무공백도 없어져 도정 추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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