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의 동시간대 접종’ 추진은 최근 백신접종 동의를 주저하는 시·도민에게 안전한 예방접종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권 시장은 1일 오전 8시50분께 75세 이상 어르신 첫 접종이 이뤄지는 중구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접종자와 코로나19 예방접종 의료진을 격려하고 현장 상황을 청취한다.
이어 오전 9시30분께 중구보건소에서 AZ 백신 1차 접종을 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오전 9시 안동보건소에서 접종한다.
대구시는 2분기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에 따라 1일부터 지역별 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어르신 15만8천여 명에 대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시작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시민의 70% 이상이 접종을 받아야 집단면역이 형성되기에 단체장이 백신을 접종해 모범을 보이고 백신이 안전하다는 것을 시민에게 몸소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해 왔다”며 “지금 예방접종이 시작됐다고 해서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끝난 게 아니다. 백신접종 순서가 되면 모두 다 같이 참여해 하루빨리 코로나19를 종식시키자”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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