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블랙프라이데이 급 할인전

▲ 랜더스데이를 알리는 이마트 매장 내 현수막 모습
▲ 랜더스데이를 알리는 이마트 매장 내 현수막 모습
4월 시작과 동시에 대형마트가 대대적 판촉행사를 펼친다. 물량과 가격 혜택의 폭이 넓어 가을의 ‘블랙 프라이데이’급으로 평가된다.

이마트는 1일부터 4일까지 랜더스데이로 정하고 상반기 가장 큰 행사를 선보인다. 1+1 행사만 80여 종에 달하며 총 행사품목은 500여 종에 이른다.

랜더스데이는 신세계그룹 야구단 ‘SSG랜더스’ 창단·개막을 기념해 진행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동안 이마트는 최대 규모의 1+1 상품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와 중국의 광군제, 영국의 박싱데이에 버금가는 쇼핑 축제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우선 이마트는 2~ 4일 한우 전품목을 행사카드 구매 시 40% 할인 판매한다.

또 2·3일 이틀간은 러시아산 활대게를 8t 한정으로 초특가에 선보인다. 가격이 크게 오른 30구 계란 1판 역시 기존 가격에 30% 가량 할인한 4천886원에 판매하며 냉동 핫도그 전품목, 피코크 만두 전품목, 고추장·된장·쌈장 전품목, 시리얼 전품목을 1+1에 선보인다.

1일 하루 행사로 일렉트로맨 50인치 TV를 행사카드 사용시 11만 원 할인한 34만9천 원에 선보인다. 오는 3일 역시 국내산 냉장 삼겹살 100g을 1천280원에 판매한다.

또 이마트는 행사기간 중 매장에서 10만 원 이상 구매 시 5천 원, 20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할인쿠폰을 나눠준다.

홈플러스는 1일부터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론칭 3주년을 맞아 ‘패밀리세일’을 시작한다.

행사기간 홈플러스는 냉동 LA식 꽃갈비(100g, 미국산·호주산 쇠고기)를 각각 2천190원, 2천390원에, 농협안심한우 등심·안심·양지(100g, 국내산)는 30% 할인, 미국 USDA 초이스 부채살·프라임 척아이롤(100g, 미국산 쇠고기)는 각각 1천813원, 1천883원에 판매한다.

또 오는 7일까지 삼성·LG 프리미엄 에어컨 행사상품에 한해 20만 원 추가 할인 혜택을, 오는 14일까지 삼성 TV(KQ85QA60)를 5만 원 추가 할인가에 선보인다.

롯데마트 역시 1일부터 행사 상품만 2천여 개 품목, 가격으로 합산하면 1천억 원 규모에 이르는 할인 행사를 한다. 롯데마트는 자이언트 용량의 상품을 기존 가격보다 절반가량 할인한다.

1~14일까지 1년 중 와인을 가장 저렴하게 판매하는 '봄 프리미엄 와인장터' 행사를 열고 700여 종, 30만 병 규모의 와인을 최대 40%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1만 원대 초저가 와인부터 프리미엄 상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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