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일반

의성 윤암리 단독 고분 긴급발굴조사 실시

의성군은 긴급발굴조사비 지원 사업으로 점곡면 윤암리 고분군 인근에 있는 단독고분 발굴조사를 위해 국비 4천만원을 확보했다.
의성군은 지난 3월24일 의성군 점곡면 윤암리 고분군과 약 300m 떨어져 있는 단독고분 발굴조사를 위한 국비를 4천만 원 확보했다.

이는 긴급발굴조사비 지원 사업으로 비지정문화재 중 훼손이 심각하고, 긴급히 발굴조사가 필요한 유적을 대상으로 전액 국비를 지원하는 문화재청의 대표적인 매장문화재 보호 사업이다.

사업대상인 단독고분은 의성군 점곡면 윤암리 고분과 약 300m 인접해 있어 윤암리 고분군의 말단부에 위치한 고분으로 추정된다.

의성 윤암리 고분군은 2013~2016년 3차례의 시굴 및 발굴조사를 통해 전체 총 60여기의 고분 중 40여기의 고분이 발굴 조사되었고, 금귀걸이, 둥근고리큰칼, 각종 토기류 등 총 638건 660점이 발굴돼, 현재는 의성조문국박물관에 보관‧관리되고 있다.

발굴조사가 시행될 단독고분은 주변 민간인들의 무덤 영역 안에 위치해 지속적인 민원이 발생했으며, 농로와 입접해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었다.

이에따라 군은 이번 긴급발굴조사를 통해 고분의 성격을 파악하고 윤암리 고분군과의 연관관계를 규명한 뒤, 문화재전문가 회의를 거쳐 유적을 보존하거나 민원고충 차원에서 복토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긴급발굴조사지원 사업을 계기로 앞으로도 비지정 매장문화재의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학술적‧역사적 가치를 지닌 유적들이 체계적으로 보존‧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호운기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