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7년 제남간호학원으로 출발, 2013년 4년제로 학제 개편

▲ 수성대학교 간호대학 승격 기념식에서 김선순 총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수성대학교 간호대학 승격 기념식에서 김선순 총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구 수성대학교가 지난 2일 젬마관 강당에서 간호대학 승격 기념식을 가졌다.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스마트 간호인재 양성을 위한 이날 간호대학 승격 기념식에는 이동구 성요셉교육재단 이사장과 김선순 총장, 양혜주 간호대학 학장 등이 참석했다.

1967년 제남간호학원에서 출발한 수성대 간호학과는 지금까지 4천3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지역 최고의 간호인력 양성 요람으로 자리매김했다.

수성대 간호학과는 2013년 4년제로 학제를 바꾸었으며, 지난달 1일부터 간호대학으로 승격했다.

김선순 수성대 총장은 “끊임없는 도전으로 교육 품질을 더욱 향상시키고 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배출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수성대 간호대학은 중장기 발전계획을 바탕으로 간호대학 승격에 따른 새로운 도약을 위해 교육 환경 개선은 물론 학생 편의 시설 확충과 교수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새롭게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간호대학 전임 교수들이 1천500만 원, 간호대학 총동창회와 졸업생 정해란·김정희 겸임 교수가 각각 200만 원씩의 발전기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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