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국민의힘, 투표용지 봤다는 여론조사업체 대표 고발

4·7 재·보궐 선거 사전투표가 이틀간 실시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왼쪽)가 2일 서울 종로구청 사전투표소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3일 서울 광진구 자양3동주민센터 사전투표소에서 각각 투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4일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참석한 토론회에서 ‘사전투표 때 민주당 표가 많았다더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여론조사업체 윈지코리아 박시영 대표 등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박 대표는 지난 2일 박 후보와 진보 성향 유튜버들의 토론회에서 “민주당 강북 의원들과 통화해 보니 우리 쪽이 이긴 것 같다는 얘기를 다수가 전달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투표참관인들이 (투표용지를) 봉투에 넣을 때 대충 본다. 얼핏 도장이 (어디에 찍혔는지) 나온다”며 “알 수는 없지만 55대 45 정도로 오늘은 박영선 후보가 우세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국민의힘 서울시장 선대위 법률지원단은 이 같은 박 대표 등의 행위에 대해 “투표의 비밀침해죄, 허위사실 공표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선관위에 고발 조치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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