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일 창단한 구미대 야구부 선수들이 힘찬 도약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지난 2일 창단한 구미대 야구부 선수들이 힘찬 도약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구미대학교가 경북지역 전문대학 최초로 남자야구부를 창단했다.

이번 야구부 창단으로 구미대는 전국 전문대학에서 유일하게 야구부, 배구부, 축구부를 보유한 대학이 됐다.

배구부와 축구부는 2019년 4월과 12월에 각각 창단됐다.

구미대 야구부는 김익 감독과 최재호 코치, 선수 11명으로 출발한다.

김 감독은 원광대를 졸업하고, 서울 한서고 코치와 김포시 분진중 감독 등을 지냈다.

최 코치는 국가대표와 삼성라이온즈 투수(1996년 신인 최다승), 세계주니어야구대회 투수 코치 등 경력을 가진 지도자로 알려져 있다.

김 감독은 “올해 대학야구 U-리그를 시작으로 전국체전 등 다양한 대회에 출전해 상위권 성적을 목표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현재 한국대학야구연맹(KUBF)에 등록된 야구부가 있는 대학은 모두 43곳으로 이 가운데 전문대는 구미대를 포함해 18개 대학이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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