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구창경센터)는 새로운 창업문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자 ‘클러치 베타캠퍼스’를 조성했다.
대구창경센터에 따르면 센터 내 조성된 베타캠퍼스는 청년들이 마음껏 떠들며 아이디어 회의를 할 수 있는 공간이다.
기존 기관주도의 방식에서 벗어나 창업에 직접 도전하는 당사자의 감각으로 보다 신선하고 다채로운 기획을 통해 새로운 청년창업 문화를 지향한다.
대구창경센터는 대학 및 민간 공간과 협업해 5개의 신규 베타캠퍼스를 추가 운영하고, 클러치만의 철학을 담은 공간들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클러치CEO의 초대의장인 박재민 의장은 “처음 클러치는 전 세계 스타트업의 축제인 핀란드 슬러시를 벤치마킹했다고 들었다. 청년들이 시작한 슬러시를 보며 한국에서도 충분히 이를 넘어 서는 더 놀랄만한 청년들의 모임이 생길 것”이라며 “CEO 10명과 함께 올해 우리들의 색깔로 클러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치열하게 고민하고, 운영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구창경센터는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137개의 아이디어를 발굴한 클러치 데이, 클러치 스터디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