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일반

경산 노인요양시설 코로나19 확진자 연일 발생…보건당국 긴장

경산시 노인요양시설, 교회, 보육시설 등 집단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산해 보건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사진은 경산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경산시 노인요양시설에서 지난달 31일 시설종사자 3명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을 시작으로 교회 및 보육시설 등 집단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확산해 보건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경산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시설종사자 3명, 지난 2일 종사자, 이용자 등 23명, 3일 11명, 4일 7명, 5일 4명 등 노인요양시설 관련 30명과 n 차 감염 등 총 48명이 확정 판정을 받았다.

이어 지난 9일 백천동 A어린이집에서 원생 2명과 종사자 3명, 원생 부모 7명, 서부동 C교회 교인 12명 등 21명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 10일 교회 및 보육시설 관련 n차 감염 등으로 23명이 무더기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11일(0시 기준) 6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처럼 코로나19 홪진자가 늘어나자 최영조 경산사장은 지난 9일 대시민 긴급 호소문 발표와 10일 집단시설 중심 감염확산에 따른 긴급 대책회을 개최했다.

경산시 보건소는 이용자 가족과 밀접접촉자 등을 확인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시행하고 외출 금지 등 방역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안경숙 경산시 보건소장은 “지난달 31일 시설종사자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전수 진단검사를 시행한 결과 이용자와 보육시설 종사자 교회 등에서 연일 확진 판정이 나오고 있다”며 “감기증상 등 이상 조짐이 있으면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받고 집에서 자가격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산시 11일(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6명을 포함, 총 1천98명으로 늘어났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남동해기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