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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환경자원화시설 화재, 이틀째 진화 중

지난 10일 오후 8시10분께 구미시 환경자원화시설에서 발생한 화재가 18시간째 이어지고 있다. 이곳에서는 지난해 11월 중순에도 화재가 발생해 5일 만인 16일 진화됐다.


구미시 환경자원화시설에서 발생한 화재가 18시간째 이어지고 있다.

1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하루 전인 10일 오후 8시10분께 구미시 산동면 백현리 환경자원화시설 내 쓰레기 매립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시간여 뒤인 오후 9시5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110여 명과 소방차 등 장비 45대를 동원해 밤새 진화 작업을 벌였다.

또 인근 쓰레기더미로 불이 옮겨붙지 않도록 방화선을 구축했다.

하지만 쌓아둔 쓰레기양이 워낙 많아 현재(11일 오후 2시)까지 불길을 완전히 잡지는 못했다

이번 화재로 쓰레기 8천여t이 불에 탔다.

구미시는 이번 화재가 자연발화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곳에서는 지난해 11월11일에도 화재가 발생해 5일 만인 16일 진화됐다.

한 구미시 관계자는 “환경자원화시설의 소각능력은 이미 오래전에 한계치에 도달했다”며 “기존 소각로의 처리 능력을 늘리는 등 매립장의 여유 공간을 확보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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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성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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