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최근 1주간 환자 발생이 1단계 수준인 15명 내외를 유지하고 있지만, 국내 전체 환자 발생이 최근 600~700명대로 급증한 점, 다중이용시설에서 소규모 집단 감염 등이 이어지고 있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
시는 1.5단계 기간 중이라도 향후 상황이 좋지 않으면 단계 격상과 방역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시는 현 상황이 4차 유행으로 확산하는 중대 기로에 있는 만큼 시민들이 경각심을 갖고 방역에 동참해 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12일부터 ‘기본방역수칙’이 본격 시행되면 시설 관리자‧종사자와 이용자 등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출입자명부는 전원 작성해야 하며 식당‧카페 등 음식섭취를 목적으로 하는 시설과 허용구역 외의 장소에서 음식섭취가 금지된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