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대구지역 평균 휘발유 값 20주 연속 상승…상승폭은 크게 둔화

대구지역 4월 첫째 주 평균 휘발유 가격 1천511.41원, 경유 1천311.55원
올해 들어 최대 22.44원까지 기록했던 주간 상승폭은 점점 낮아져 한 자릿수로 전환

대구지역 평균 휘발유 값이 20주 연속 상승했지만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상승폭은 크게 둔화됐다. 사진은 대구지역 한 주유소에서 시민이 기름을 넣고 있는 모습.
대구지역 평균 휘발유 값이 20주 연속 상승했지만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상승폭은 크게 둔화됐다.

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대구지역 4월 첫째 주(4~10일) 평균 휘발유 가격은 1천511.41원으로 한 주 전 평균 휘발유 가격인 1천510.81원보다 0.6원 올랐다.

이로써 대구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11월 셋째 주 이후 20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날 대구에서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싼 주유소는 서구 서대구공단주유소로 1천845원, 싼 곳은 달성군 알뜰주유소 미니E주유소로 1천468원을 기록해 377원의 차이가 났다.

4월 첫주 평균 경유값은 1천311.55원으로 한주 전 1천310.92원보다 0.63원 상승했다.

경유 가격이 가장 비싼 주유소는 서구 서대구공단주유소로 1천645원, 가장 싼 곳은 서구 에스오일 행복주유소로 1천269원을 기록해 376원의 차이를 보였다.

상승세에도 대구 기름값은 전국과 비교해 가장 저렴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오후 2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1천534.92원, 경유값은 1천333.04원을 기록했다.

이날 대구지역 평균 휘발유 가격은 1천511.14원, 평균 경유값은 1천311.29원이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OPEC플러스(OPEC+)의 감산 규모 완화, 석유 수요 회복 지연 우려의 요인이 맞물려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국내 유가도 몇 주 보합세를 보인 뒤 하락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말했다.

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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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종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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