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한파주의보 발령

▲ 대구지방기상청 전경.
▲ 대구지방기상청 전경.
14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에 다소 춥겠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기온은 전날(11~15℃)보다 10℃ 가량 떨어져 대부분 지역에서 5℃ 이하로 춥겠다.

기상청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자 경북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했고, 이는 최근 10년간 가장 늦은 시기에 발령된 것이다.

대구와 경북내륙에도 순간풍속 40~55㎞/h(12~15㎧) 내외의 돌풍이 분다.

그 밖에도 경북동해안·북동산지는 바람이 20~40㎞/h(6~12㎧), 순간풍속 55㎞/h(15㎧) 이상으로 강하게 분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3℃, 경주 4℃, 대구 6℃, 포항 7℃ 등 영하 1~7℃. 낮 최고기온은 안동 16℃, 대구·포항·경주 17℃ 등 14~18℃를 기록하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좋음’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박준혁 기자 parkjh@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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