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농협(본부장 이수환)이 상호금융 대출금 8조 원을 넘어섰다. 2017년 7조 원 달성 후 4년 만의 성과다.
대구농협은 코로나19 여파 등에 따른 사업여건 악화에도 영농우대 저리대출 지원 확대와 지역민을 위한 서민금융 및 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비대면 여신에 집중한 결과 지난달 2일 기준 상호금융 대출금 8조 원을 넘기며 기념탑을 수상했다.
이같은 성과는 대구농협이 2017년 1월 전국 7개 특·광역시 중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본부 최초로 7조 원을 달성한 후 4년 만의 결과다.
이수환 본부장은 “건전여신 8조 원 달성이라는 성과를 이뤘다”며 “대구농협은 내실 있는 대출 성장을 위해 리스크 관리와 심사 지원을 전문화하고 동시에 농업인과 지역민의 어려움도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대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대구 다사농협(조합장 이상태)은 지난달 8일 기준 상호금융대출금 5천억 원 달성탑을 수상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