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수출 중소기업 75.6%,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 부정적 영향 받고있어

중소기업중앙회, ‘원자재 가격 및 물류비 상승에 따른 수출 중소기업 영향 조사’ 결과를 발표
원자재 가격 상승분이 납품단가에 반영되도록 지원 뒷받침 절실

전국의 수출 중소기업 중 75.6%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수출 중소기업 중 75.6%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가 14일 전국 수출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원자재 가격 및 물류비 상승에 따른 수출 중소기업 영향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이 영업이익률에 미치는 영향을 묻는 질무에 ‘10~30%하락’이 37.4%로 가장 많았다. 이어 ‘10%이하 하락’(30%), ‘30~50%하락’(21.1%), ‘50~100%하락’(6.6%), ‘영업손실 전환’(4.8%) 순으로 응답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분 판매 가격 반영 여부에 대해선 45.3%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일부 반영은 45.7%, 전액 반영한다는 업체는 9%에 불과했다.

원자재 상승에 따른 정부 중점 과제로는 ‘원자재 구매 금융·보증 지원’(36%)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납품단가 협상 지원’(34.3%), ‘원자재 가격 및 수급 정보제공’ 등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추문갑 경제정책본부장은 “최근 글로벌 경기가 회복되면서 원자재 수요 증가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대부분 중소기업이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납품단가에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원자재 가격 상승분이 납품단가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이 뒷받침 되야 한다”고 말했다.

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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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종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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