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국민의힘 5개 광역 단체장…서울서 공시지가 조정 요구 회동

18일 서울시청서 대구 경북 서울 부산 제주 단체장 모임
정부 공시지가 과다상승 문제 논의…시도민 목소리 전달

권영진 대구시장(사진 오른쪽)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8일 서울시청에서 국민의 힘 소속 광역단체장들과 회동을 갖는다. 사진은 권 시장과 이 도지사가 지난해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있는 모습.
대구·경북, 서울, 부산, 제주 등 국민의힘 소속 5개 광역단체장이 정부에 공시지가 조정을 요구하기 위한 회동을 한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오세훈 서울시장, 박형준 부산시장,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8일 서울시청에서 정책연대를 위한 모임을 갖는다.

5개 광역단체장들은 이날 정부의 공시지가 과다상승 문제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에서 대구시 정무특보 등 5개 광역단체 정무직 특보들은 모임을 갖고 연대의 밑그림을 그렸다.

이날 특보들은 국토교통부의 공시지가 산정 오류 사례에 대해 검토하고, 시·도민들의 목소리를 공동으로 정부에 전달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회동은 광역단체장들이 의견을 모아 시·도민들의 삶을 어렵게 하는 정부의 잘못된 정책에 대해 건의하는 것이지 야당이 여당을 비판하는 형태의 실력행사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경북도 측은 “이번에 큰 폭으로 오른 공시가를 재조사해 조정하고, 향후 공시가 조사에 지자체가 참여하는 방안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시·도지사의 합심에도 실제 정부의 변화를 이끌어내기는 쉽지 않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달 17일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 변동으로 보유세·건강보험료(건보료) 등 부담이 전반적으로 급증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공시지가 상승이 실질적인 세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없다고 못 박았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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