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진국유림관리소 직원이 화목보일러 사용 농가를 방문해 불티방지 캡 및 화목 재처리 용기를 설치하고 사용 시범을 보이고 있다.
▲ 울진국유림관리소 직원이 화목보일러 사용 농가를 방문해 불티방지 캡 및 화목 재처리 용기를 설치하고 사용 시범을 보이고 있다.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는 지난 9~12일 금강소나무 숲 인근 화목보일러 사용농가 30가구를 대상으로 불티방지 캡 및 화목 재처리 용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화목보일러 연통에서 불씨나 재처리 부주의로 발생할 수 있는 산불을 사전에 예방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보급된 불티방지 캡은 2중 차단망으로 이뤄졌으며 빗물과 바람 등을 고려해 고깔형으로 제작됐다.

화목 재처리 용기는 철로 된 드럼통으로, 화목 재를 용기에 담아 불씨를 완전히 제거한 다음 재를 버릴 수 있게 만들어졌다.

한편 울진에서 2019~2020년 화목보일러로 인한 산불발생 사고 건수는 모두 4건이다.















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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