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2021 석재문화상’ 김호석, ‘석재청년작가상’ 권상희 작가 선정

7월16일~9월12일, 칠곡 가산 수피아미술관 전시 예정

김호석 작 '벼룩 서커스2'
석재문화상 수상작가로 선정된 중진화가 김호석씨
올해 석재문화상 수상작가로 중진화가 김호석(65)씨, 청년작가상에 현대서예가 권상희(49)씨가 선정됐다.

석재기념사업회(회장 김진혁)는 올해 석재문화상 수상작가로 시대정신을 담은 역사화와 인물화를 수십 년 간 발표한 미술계 중진 김호석 작가와 청년작가상으로 현대서예가 권상희 작가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홍익대와 동 대학원에서 한국화를 전공하고 동국대에서 미술사 박사 학위를 받은 김호석 작가는 수묵 인물화에서 생생하게 표현하는 얼굴 표정과 신체적 특징으로 한국 화단과 국제 미술계에 널리 알려져 있다.

2000년 제3회 광주비엔날레에서 한국 대표 작가로 미술기자상을 수상했으며,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전’, ‘고려대학교박물관 초대전’ 등 23번의 개인전을 가졌다. 또 뉴욕퀸즈미술관, 아시아소사이어티, 인도역사박물관 등에서 주최한 기획전에도 참가했다.

그의 작품은 현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호암미술관, 아모레퍼시픽미술관, 국회의사당 등에서 소장하고 있다.

권상희 작 '절임 광개토대왕비'(節臨 廣開土大王碑)
석재청년작가상에 선정된 현대서예가 권상희씨
또 석재청년작가상에 선정된 서예가 권상희씨는 대구에서 활동하는 현대서예가다.

계명대학교를 졸업한 작가는 광개토대왕비 서체 연구를 통해 고구려인의 미감을 습득해 개성 있는 필획으로 재해석해 냈다.

초서체 용필에서도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운필을 구사하고 있는 그는 예술의 전당 기획전과 대한민국 서예대전 초대작가로 참여했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최은주 대구미술관장은 “김호석 작가는 전통회화에 대한 줄기찬 탐구 정신과 실험의식으로 자신만의 화풍을 확립했고, 권상희 작가는 현대 서예의 무한한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평했다.

대구 출신으로 한국근대서화계의 거목인 문인화가 석재 서병오 선생을 현창하는 ‘석재문화상’은 수상 작가에게 개인전 개최와 상금 1천100만 원, ‘청년작가상’은 개인전과 함께 상금 500만 원이 지원된다.

한편, 2021 석재문화상과 청년작가상 수상작가전은 오는 7월16일부터 9월12일까지 칠곡 가산 수피아미술관 전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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