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 성주군 선남면 도흥3리 여성회관에서 마을복지계획 선포식이 열린 가운데 마을 주민과 성주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지난 16일 성주군 선남면 도흥3리 여성회관에서 마을복지계획 선포식이 열린 가운데 마을 주민과 성주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주군은 최근 선남면 도흥3리 여성회관에서 마을 중심의 복지 공동체를 회복하고 주민이 직접 발굴·선정한 복지 사업을 실현하기 위한 마을복지계획 주민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경북도 이웃사촌복지센터 운영과정의 일환으로, 경북 최초로 추진단을 통해 마을복지계획이 선포됐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마을복지계획 수립과정에서 선정된 6개 과제 중 도흥3리 주민들의 주민투표를 통해 선정된 ‘도흥3리 지지고 볶는 날’과 ‘월간 시네마’의 사업계획 발표가 진행됐다.

또 노수훈 도흥3리 마을복지계획 추진단장의 ‘세대 간 따뜻한 소통과 문화생활이 활성화된 살기 좋은 마을’이라는 마을비전도 함께 공유됐다.

노수훈 추진단장은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해야 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번 행사를 계기로 주민들이 하나로 뭉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복지 계획을 수립하고 경북 최초로 선포식을 진행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이홍섭 기자 hs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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