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공용버스터미널 2023년 신축…도시재생 공모사업 선정

발행일 2021-04-18 13:37:2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국비 50억 확보해 210억 투입해 소통형 문화공간 조성



2023년 건립되는 청도 공용버스터미널의 계획도.


청도 공용버스터미널이 도시재생 공모사업을 통해 기존 환승시설의 기능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소통형 문화공간으로 거듭난다.

경북도가 도심의 위험 및 장기 방치 건축물을 신속하게 정비하고자 신청한 국토교통부의 특별 공모사업에 청도군 공용버스터미널이 ‘위험건축물재생사업’으로 선정된 것이다.

청도버스터미널은 1972년에 준공된 노후버스터미널(안전등급 D)로 청도역과 청도시장 가운데 위치한 거점환승시설이다.

하지만 구도심의 쇠퇴와 시설의 노후화로 인해 점차 활기를 잃어가고 있었다.

이에 따라 청도군이 20년 전부터 시설물 정비 방안을 마련했으나 마땅한 해결방법을 찾지 못해 장기간 방치된 곳이다.

현재 청도버스터미널은 3층 규모로 정류장(승강장, 대합실)·사무실·음식점·휴게실·한의원·창고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경북도와 청도군은 이번 도시재생사업 선정에 따라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올해 중으로 완료하고 2023년 준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터미널은 8천300㎡ 규모로 건립되며 주민소통 공간, 생활체육시설, 공용주차장 등을 갖추는 것은 물론 기존 버스 환승시설로서의 기능도 유지한다.

1층은 지역상인을 위해 저렴한 장기임대를 보장하는 상생협력상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경북도와 청도군은 확보한 국비 50억 원과 함께 지방비 160억 원을 더해 모두 210억 원을 투입해 터미널을 건립한다는 방침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구도심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의 2021년 첫 공모에서 청도터미널이 선정된 것은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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