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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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on*****2021-04-19 23:49:05

     신체발부 수지부모를 왜곡하셨군요. 하느님(유교는 하느님이 인간 창조)이 부모님을 통하여 부여하신 고귀한 인간의 신체이기에, 함부로 자해하거나, 자살하거나 하여, 하느님의 뜻에 어긋나거나, 부모님을 슬프게 하면 않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여 합니다. 자해나 자살이 아니고, 필요에 의해 신체를 단정히 하기위해 몸을 깨끗이 하고, 옷도 자주 갈아입으며, 손톱이나, 발톱, 머리카락을 다듬어야 합니다. 임금이나 부모, 스승이 필요에 의해 신체를 단정히 하라고 하면 정갈히 다듬으면 됩니다. 이걸 곡해하여 손톱.발톱도 다듬지 말고, 머리도 자르지 말라고 강력 항의하는것도 공자님께서 가르치신 바가 아닙니다. 세계사로 볼 때, 유교는 공자님도 제사하며, 한나라때 동아시아(중국,한국,베트남,몽고)지역에 성립된 세계종교입니다. 공자님께서는 이전부터 전해지던 신앙인 始原유교의 天(하늘,하느님)숭배, 여러 神明숭배를 계승하시면서, 인간이 행해야 할 禮와 道를 제자들과 제후들에게 가르치신 스승(先師,至聖先師)이시자, 성인임금(文宣帝,文宣王)으로 추증되신 성인이십니다. 그래서 유학은 聖學이라고도 합니다. 유교는 하느님이 인간창조(天生蒸民)하신 점을 중요하게 여기는 종교입니다. 하느님(天, 태극과 연계)을 최고신으로 하여 여러 하위신이 계십니다. 유교에서는 하느님(天)을 초월적 절대자로 보고 숭배해왔습니다. 공자님은 하늘이 내려보내신 성인. 성인임금(文宣帝이신 공자님 이전의 요순우탕도 성인임금이심)이시자, 聖人에 이르신 스승(至聖先師). 이 점이 중요합니다. 공자님의 가장 큰 업적은 혼란한 춘추전국시대에 은주시대에 믿어온 우주만물의 지배자이시자 인간을 창조하신 하느님(天)의 초월적 존재를 많은 제자들과 제후들에게 계승시키시고 가르치신 점입니다.孔子聖蹟圖에 보면 균천강성(鈞天降聖)의 그림이 있습니다. 유교는 조상신의 위치에서 승천하시어 계절을 주관하시는 오제(五帝)께서 최고신이신 하느님 하위신의 형태로 존재하시는 다신교적 특성이 있어왔습니다. 오제 하느님과 같은 유교의 천인합일(天人合一) 전통을 볼 때, 수천년간 제사의 대상이신 공자님은, 공자님을 지상에 내려보내신 균천(鈞天, 중앙의 天이시며 하느님중에서도 가장 존경받는 하느님)의 곁으로 혼이 승천하여 머무시는게 어색하지 않다고 판단합니다. 유교의 하느님께서 인간을 창조(天生蒸民)하신 이후 균천(鈞天)께서 유일하게 지상에 내려보내신 성자이신 공자님. ​http://blog.daum.net/macmaca/3127 

  • leon*****2021-04-19 23:43:26

    효경은 유교의 오경과 사서는 아닙니다만, 후대에 필요에 의해 가르친 지침서입니다. 신체발부 수지부모의 뜻은 몸을 세워 道를 행하고(이뜻은 자기 몸을 바르고 단정히하고, 수양하는 자세로 하여, 道를 깨우치는 기본자세로 삼고, 함부로 자해하거나 자살하여 훼손하지 않는 수양의 과정을 거쳐, 하느님을 섬기고 神明을 섬기며, 인격수양을 하고, 학문을 닦으라는 의미입니다). 인격도야와 학문에 힘쓰며 道를 닦으면 자연스럽게 이름을 날릴 수 있습니다. 굳이 관직에 나가지 않아도, 군자의 道를 추구하여 인격수양을 하고 신체를 정갈히 하여 학문에 힘쓰고 道를 쌓아, 이름을 알리면, 곧 자기를 낳아주시 부모님도 자연히 드러나게 되어, 낳아주신 부모님에 보답하게 되는 과정을 설명하신 것입니다. 인격수양하고, 도를 쌓아 학문적 성취가 높아지면 자연스럽게 이름이 나게됩니다. 이러한 자기수양과정은 당연한것인데 무슨 출세지상주의와 굳이 연결시키려 하십니까? 하느님이 창조하신 고귀한 인간으로 태어나서 자기수양과정과 도의 증진이 없으면, 그는 군자의 삶이 아닌, 무계획적이고 허랑방탕한 망나니로 살고, 자칫하면 도의 증진이나 인격수양과정이 전혀없는 동물적인 삶을 살게 될것입니다. 어찌, 출세 지상주의와 연결하여 군자의 길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아무런 지침도 없이 살아가게 하려 하십니까? 공자는 "무릇 효란 덕의 근본이요, 가르침은 여기에서 비롯된다. 내 너에게 일러 줄테니 다시 앉거라. 사람의 신체와 터럭과 살갗은 부모에게서 받은 것이니, 이것을 손상시키지 않는 것이 효의 시작이다(身體髮膚受之父母, 不敢毁傷, 孝之始也). 몸을 세워 도를 행하고 후세에 이름을 날림으로써 부모를 드러내는 것이 효의 끝이다. 무릇 효는 부모를 섬기는 데서 시작하여 임금을 섬기는 과정을 거쳐 몸을 세우는 데서 끝나는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이 이야기는 《효경》의 첫장인 〈개종명의(開宗明義)〉장에 실려 있다. 여기서 유래하여 신체발부수지부모라고만 하여도 뒷구절인 '불감훼상, 효지시야'와 연결되어, 부모에게서 받은 몸을 소중히 여겨 함부로 손상시키지 않는 것이 바로 효도의 시작이라는 뜻으로 통한다. .출처: 신체발부수지부모 [身體髮膚受之父母]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