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당 1천400만 원대 분양가.. 무상제공품목으로 상품성 높여

▲ 수성 해모로 하이엔 투시도
▲ 수성 해모로 하이엔 투시도


대구 수성구 파동에 공급예정인 수성 해모로 하이엔이 23일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견본주택 관람은 100% 사전방문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홈페이지(수성해모로.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청약은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해당지역 접수로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는 5월7일이다.

수성 해모로 하이엔은 대구 수성구 파동 540-14번지 일대에 대지면적 3만56㎡, 지하 2층, 지상 21층 11개동 규모의 대단지로 건립 예정이다. 전체 795세대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분은 576세대다.

일반분양분의 공급면적별 세대수는 △59㎡ 358세대 △75㎡ 73세대 △84㎡ 40세대 △84㎡A 63세대 △84㎡B 42세대다.

단지는 3.3㎡당 평균 분양가가 1천434만 원으로 비교적 저렴하다. 발코니 확장비는 59㎡ 2천350만 원, 75㎡ 2천600만 원, 84㎡ 3천만 원이다.

발코니 확장시 제공되는 무상제공품목도 다양해 실질적인 분양가 인하효과까지 주어진다.

한진중공업측은 거실·주방 바닥재 선택(강마루·타일), 광파 전기오븐, 하이브리드, 쿡탑, 전동빨래건조대 드 다양한 품목을 무상 제공한다.

여기에 3연동 슬라이딩 현관 중문과 주방 벽/상판 프리미엄급 엔지니어드스톤, 미세먼지 클린시스템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푸시풀 도어락 △세대내 LED 조명 △욕실 비데 △자녀방 붙박이장 1개소 △현관바닥 엔지니어드스톤도 기본으로 제공해 상품성을 높였다.

단지는 수성구에 위치하면서도 풍부한 자연환경의 혜택을 그대로 누릴 수 있는 입지를 자랑한다. 단지 서쪽에 자리잡은 앞산과 동쪽의 법이산 사이에 위치하고 신천이 단지 바로 옆으로 흐른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수성못과 가창호수도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를 올리기에 충분하다.

대구 부동산 전문가는 “수성 해모로 하이엔는 3.3㎡당 1천400만 원 초반대 착한 분양가를 내세운 만큼 실수요자들의 청약열기는 상당히 뜨거울 것”으로 내다봤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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