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체고는 금메달 7개, 은메달 8개, 동메달 5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신우경(3학년)이 남자 짝핀 200m와 400m에서 2왕관을 차지했고 강서현(2학년)은 여자 표면 800m와 1천500m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김태윤(2학년)이 남자 표면 200·400m 2관왕을, 이정우(1학년)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배성빈(2학년)의 경우 표면 200m와 400m에 출전해 200m에서 자신의 최고 기록을 5초 이상 단축했음에도 은메달 2개에 만족해야 했다.
강서현은 오는 7월3~10일까지 오스트리아에서 열리는 세계청소년핀수영선수권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체육고등학교 수영부 배광수 감독은 “장응찬 교장선생님을 비롯해 학교 및 대구시교육청의 전폭적인 지원이 큰 힘이 됐다”며 “이 여세를 몰아 세계청소년핀수영선수권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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